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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 수백억대 투자사기 의혹…피해액 눈덩이처럼 불어나
광주경찰청 "고소인 36명으로 늘어나고, 피해금 210억 원 상당"

경찰 로고. /뉴시스
경찰 로고. /뉴시스

[더팩트ㅣ전남광주=최치봉 기자] 현직 교사들의 투자사기 의혹 사건과 관련해 피해를 주장하는 고소인이 36명으로 늘었다.

1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남광주시 현직 중등교사 A 씨 등을 사기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고소장이 총 15건 접수됐다.

지금까지 피해를 주장하는 고소인은 36명이며 피해금은 210억 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들은 "(A 씨 등이) 금 레버리지 펀드와 해외 가족법인 등에 투자하면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를 권유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소인들은 A 씨가 자신의 부모 명의 해외법인에 투자하도록 유도했고, 또 다른 현직 교사 B 씨는 자신도 투자해 돈을 돌려받았다며 투자와 대출을 권유하는 등 투자를 유도했다고 고소장에서 밝혔다.

고소인들은 A 씨 등이 투자 등을 권유한 뒤 수익금을 지급해 신뢰를 쌓고 재투자를 유도하는 이른바 '돌려막기' 방식의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주로 A 씨의 동료 교사와 그 가족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 씨 등을 불러 피해 규모와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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