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거PF 신규 약정 3조원 이상 추진

[더팩트 | 김태환 기자] NH농협은행이 총사업비 1조8000억원 규모의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금융주선에 나섰다. 총 6200억원의 사업비 금융을 조달하는 가운데 농협은행은 단일 주택사업장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5200억원을 직접 약정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지난달 28일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금융주선기관으로 참여해 5200억원 규모의 사업비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전체 사업비 금융 조달규모는 6200억원이다.
노량진1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지면적 10만6152㎡ 규모로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내 9개 사업장 가운데 가장 크다. 재개발을 통해 공동주택 28개동, 총 299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공급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금융주선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 최초 금융제안 이후 금리 조건을 변경하지 않고 사업비 금융 6200억원의 조달을 추진했으며, 이와 별도로 이주비 2000억원도 지원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금리인상 기조 속 급변하는 부동산 PF 시장에서 금융조건 재협의와 재입찰 등으로 주택공급이 지연되는 사업장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은 책임감 있게 금융주선을 마무리한 사례로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최근 주택공급 관련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노량진8구역 재개발사업의 총 2627억원 규모 사업비 대출 금융주선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주거용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에서 3조원 이상의 신규 약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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