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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UAM·자율주행·드론 한자리에…'안양스마T움축제' 4만 3000명 몰렸다
29~30일 안양종합운동장 일원서 개최…최신 과학기술 직접 체험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9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안양스마T움축제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9일 오후 2시 안양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안양스마T움축제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안양시

[더팩트ㅣ안양=정일형 기자] 인공지능(AI)부터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드론까지 미래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안양스마T움축제'에 4만 3000여 명의 시민이 몰렸다.

안양시는 지난 29~30일 안양종합운동장 체육관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안양스마T움축제'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상상이 일상으로! 내 삶을 바꾸는 안양스마T움!'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최신 과학기술을 시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29일 오후 2시 열린 개회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간형 로봇 공연과 레이저 쇼가 펼쳐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미래형 교통수단인 UAM과 OPPAV 전시를 비롯해 안양시 자율주행 버스 '주야로' 전시·탑승 체험, 사격 시뮬레이터, 감찰 로봇 시연 등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가족 단위 관람객도 많았다.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왔는데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과학기술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체험해보니 아이도 쉽게 이해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제23회 안양스마T움축제에서 지난 30일 드론 축구 대회가 진행됐다. /안양시
제23회 안양스마T움축제에서 지난 30일 드론 축구 대회가 진행됐다. /안양시

청소년들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AI 코딩과 로봇, 드론 분야 7개 종목으로 진행된 경진대회에는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뤘으며, 우수 참가자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 모두 85점의 상장이 수여됐다.

'정보화 체험관'에서는 방 탈출 과학 버스와 천체 관측 버스 '루체리움 스타카', 가상현실(VR)·확장현실(XR) 체험 등 다양한 과학 콘텐츠가 운영됐다. 관내 중·고등학생 16개 팀이 직접 운영한 '과학 탐구 체험관'에도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AI 퀴즈대회와 랜덤 플레이 댄스, 경품 추첨 등이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스마트폰 중독 예방 인형극과 유아 체험관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가족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과 학생들이 AI 등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상상이 일상이 되는 순간을 즐기는 장이 됐길 바란다"며 "안양스마T움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보과학축제로 발전시키고 스마트도시 안양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첨단 과학기술을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래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과학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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