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산단부터 농산물 수출·관광 활성화 까지 성과 인정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국방·농업·관광을 3대 성장축으로 삼아 지역의 경쟁력을 키워온 행정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 대상을 받았다.
논산시는 전날 대전역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의정 분야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 기관 등의 공로와 성과를 발굴하고 지역의 우수 행정 사례를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심사평에서 논산시에 대해 "국방·농업·관광 등 지역의 강점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일자리와 정주여건, 교육과 청년, 지역경제와 복지 등 시민의 삶 전반에서 변화를 이끌어 사람이 모이고 지역이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고 평가했다.
논산시가 특히 공을 들인 분야는 국방산업이다. 시는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 기회발전특구 지정,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 등을 잇달아 이끌며 국방 관련 인프라와 정책 기반을 집적해 왔다.
단순히 국방 관련 시설을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 국방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기업과 일자리를 끌어들이는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농업 분야에서는 생산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힘을 쏟았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로 연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관광 분야에서도 논산이 가진 특산물과 역사·문화자원을 관광과 연계해 방문객을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주력했다.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교육·청년 및 생활 인프라 확충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논산시는 미래인재양성교육과 청년 결혼축하금 등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을 확대하는 한편 공공 산후조리원, 도시가스 공급, 원도심 지중화 사업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하며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이번 대상 수상은 국방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농업과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생활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낸 논산시의 행정 전략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민선9기를 시작하면서 논산의 미래를 영화처럼 펼쳐내고, 그 영화의 주인공을 시민 여러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이번 대상 수상은 논산이 가진 가능성을 믿고 함께 변화를 만들어 온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모두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것이 혁신이고 창조적 행정"이라며 "앞으로도 논산이 가진 풍부한 자원과 경쟁력을 키워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에 우뚝 서는 논산,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가는 논산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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