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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동문·지역기업인, 시민 음악회 위해 1600만 원 기탁
29일 엑스포시민광장서 무료 공연…교수·재학생·동문 등 77명 참여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후원기금 을 전달한 목원대학교 동문과 지역기업인이 이희학 총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후원기금 을 전달한 목원대학교 동문과 지역기업인이 이희학 총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목원대학교 동문과 지역기업인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뜻을 모았다.

목원대는 김정은 음악대학 동문회장과 최창길 창성세라믹스 대표 등 3명으로부터 '2026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후원기금 16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기부자들을 비롯해 이희학 총장, 유장환 대외협력부총장, 이긍재 발전협력실장, 박문희 음악대학장, 구자홍 문화예술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은 목원대 음악대학이 지역사회와 문화예술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한 열린음악회의 취지에 동문과 지역기업인이 공감하면서 성사됐다.

목원대는 후원금을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제공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김정은 음악대학 동문회장은 "모교가 시민을 위해 마련한 뜻깊은 공연에 동문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음악회가 시민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동문 음악인들에게도 관객과 만나는 소중한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길 창성세라믹스 대표는 "문화예술은 지역사회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사람을 연결하는 힘이 있다"며 "시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대학 측은 이번 기탁이 단순한 행사 후원을 넘어 대학과 동문, 지역사회가 함께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희학 총장은 "목원대가 오랜 시간 쌓아온 음악과 문화예술의 전통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더욱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무대를 만들겠다"며 "이번 후원이 대학과 지역사회를 문화예술로 연결하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6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는 오는 29일 오후 7시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무료로 열린다.

공연에는 목원대 음악대학 교수와 재학생, 동문, 전문 연주자 등 77명이 참여한다. 국악과 클래식, 오페라, 재즈, 크로스오버 등을 아우르는 100분간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1969년 중부권 최초로 설립된 목원대 음악대학은 이번 공연을 통해 축적해 온 교육·연주 역량과 문화예술 자산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목원대는 열린음악회를 대전을 대표하는 야외 음악축제이자 대학의 문화브랜드로 발전시켜 지역사회와의 문화적 연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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