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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단체 "사관학교 통폐합 계획 철회해야"
'사관학교 폐교 저지 국민연대' 집회
"통폐합은 안보 담보로 한 위험한 실험"


육·해·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대한민국수호 예비역 장성단 등 133개 시민사회·예비역단체로 구성된 '사관학교 폐교 저지 국민연대'(국민연대)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 앞에서 사관학교 폐지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700여명이 참석했다. /김태연 기자
육·해·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대한민국수호 예비역 장성단 등 133개 시민사회·예비역단체로 구성된 '사관학교 폐교 저지 국민연대'(국민연대)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 앞에서 사관학교 폐지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700여명이 참석했다. /김태연 기자

[더팩트ㅣ김태연 기자] 예비역단체가 "육·해·공군사관학교를 통폐합하려는 정부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육·해·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대한민국수호 예비역 장성단 등 133개 시민사회·예비역단체로 구성된 '사관학교 폐교 저지 국민연대'(국민연대)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 앞에서 사관학교 폐지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관학교 통폐합은 각 군의 특수성을 묻어버리는 안보를 담보로 한 위험천만한 실험"이라며 "협동성이 필요하다면 합동 훈련을 강화하면 될 일이지 장교 양성의 근간인 사관학교를 폐지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관학교 통폐합은 군의 전문성과 정체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며 "3군 사관학교 통폐합은 정치적 구호나 행정적 효율성으로 결정될 사안이 아니라 역사학자와 교육전문가, 현역 및 예비역의 충분한 연구와 검증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가 지키고자 하는 것은 특정 인물의 명예나 정당 이해관계가 아닌 대한민국 역사와 국군의 전통, 그리고 나라를 지키겠다고 결단한 젊은 장교들"이라며 "목숨 바쳐 싸우는 젊은 군인들을 위해서라도 군의 전통과 정체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이날 국방컨벤션에서 육·해·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회장단 등을 초청해 '국군사관학교 창설 추진 관련 공청회'를 열었다.

pad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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