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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징계 부당하지만 정치로 풀어야"…가처분·재심 신청 않기로
"양심·소신 따른 행동 문제 삼아…부당하지만 받아들여"
"이후 선택은 국민과 사하구민 영역…의정활동 매진"


당 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정지 2년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당 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정지 2년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정치는 정치로 풀어야 한다"며 가처분 신청이나 재심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김시형 기자] 박덕흠 국회부의장의 낙선 운동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당 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정지 2년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정치는 정치로 풀어야 한다"며 가처분 신청이나 재심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징계가 매우 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를 받아들이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한 명의 헌법기관으로서, 양심과 소신에 따라 행동한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세를 문제 삼아 2년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며 "정치는 정치로 풀어야 한다는 신념과 소신을 지켜왔기 때문에 법원에 당의 문제를 가져가지는 않겠다"고 했다.

이어 조 의원은 "그 이후의 선택은 국민과 위대한 부산 사하구민의 영역"이라며 "국민과 6선의 영광을 주신 사하구민만을 바라보고 의정활동과 민생정치에 일로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는 조 의원이 당 소속 국회부의장 후보였던 박덕흠 의원의 낙선 운동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당원권 정지 2년 6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조 의원은 지난 18일 윤리위에 출석해 "헌법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키려 했던 시민단체에서 내란 동조자는 국회부의장이 돼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두 차례 냈다"며 "내 양심상 안 된다고 주장하는 것이 해당행위가 되는지, 그것이 논점이 되는지 소명했다"고 밝혔다.

rock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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