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라인 순차 재가동…전체 재개 시점은 미정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한국앤컴퍼니가 대전공장 화재로 자동차용 납축전지 배터리 생산을 중단했다. 회사는 피해 상황을 파악한 뒤 일부 생산라인부터 순차적으로 가동을 재개할 방침이다.
한국앤컴퍼니는 25일 대전공장 납축전지 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발생한 화재로 관련 생산을 중단했다고 공시했다.
생산이 중단된 부문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578억2284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31.41%에 해당한다. 해당 수치는 화재에 따른 피해 규모가 아닌 생산 중단 분야의 연간 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정한 비중이다.
화재는 이날 오전 5시10분께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 있는 한국앤컴퍼니 대전공장에서 발생했다. 직원 90여명이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오전 6시28분께 큰불을 잡았다.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생산이 가능한 일부 라인부터 순차적으로 재가동할 계획이지만 전체 공장의 정상화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생산재개 일정이 확정되면 재공시할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현재 사고 경위 및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며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이 신속한 사고 수습 및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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