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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교육부 '인문도시지원사업' 선정…3년간 5억 원 투입
전남대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와 협력…전국 13곳 중 3곳 선정

여수시가 후원하는 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의 '섬섬 여수, 인문도시로 하나 되다' 사업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6년 인문도시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여수시
여수시가 후원하는 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의 '섬섬 여수, 인문도시로 하나 되다' 사업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6년 인문도시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여수시

[더팩트ㅣ여수=조효근 기자] 전남광주시 여수시가 지역의 역사·문화·해양·섬 자원을 활용한 시민 참여형 인문도시 조성에 나선다.

여수시는 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의 '섬섬 여수, 인문도시로 하나 되다' 사업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6년 인문도시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인문도시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의 인문자산을 발굴·활용해 인문학의 사회적 확산과 지역 인문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13개 사업단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3개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전남대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는 여수시의 후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비와 시비 등 3년간 총 5억여 원을 투입해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사업은 여수학 강좌와 여수 인문도시 아카데미, 여수인의 힐링 전, 구국·충절의 역사 발자취 체험, 전통문화 체험 등이다.

섬·갯가·갯벌에서 지역민의 삶을 살펴보는 해양인문학 프로그램과 인문공감 콘서트·포럼 등 시민 참여형 행사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여수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에 축적된 역사와 문화, 섬과 바다의 자원을 시민의 일상과 연결하고 지역만의 인문도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남대와 지역 사회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방침이다.

조원일 전남대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장은 "여수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 섬과 바다의 인문자산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여수가 인문학적 소양과 문화적 풍요로움이 넘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 인문자산을 미래 성장자원으로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시민들의 인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여수만의 특색 있는 인문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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