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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진숙 5·18 발언 책임 물어야"…국힘에 징계 협조 촉구
"이진숙, 5·18 역사적 의미 흔들어" 비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이진숙 의원에 대한 당 차원의 징계를 진행하고 국회 징계안 처리에도 협조하라"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1일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안도걸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의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더팩트 DB

[더팩트 | 공미나 기자] 5·18 민주화운동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진숙 의원에 대한 국회 징계안을 제출한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국민의힘에 "눈치만 살피지 말고 당 차원의 자체 징계를 진행하고, 국회 징계안 처리에도 즉각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 의원이 헌법기관인 국회 안에서 보인 행태는 결코 눈감고 넘어갈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 이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앞서 제명 촉구 결의안을 낸 데 이어 실제 국회 징계 절차를 밟기 위한 추가 조치다.

이진숙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이진숙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5·18이 성역이 되는 것이 자유 대한민국에서 바람직한 일인가"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국회=배정한 기자

이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뉴라이트 계열 단체와 토론회를 열고 "5·18이 성역이 되는 것이 자유 대한민국에서 바람직한 일인가"라고 발언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해당 발언을 두고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실과 의미 자체를 흔든 것"이라며 "헌법이 부여한 국회의원의 권한으로 헌법 정신을 훼손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의 대응도 문제 삼았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해당 토론회를 스스로 '부적절하다'고 인정하면서도 정작 당내 징계에는 나서지 않고 있다"며 "5·18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입장이 진심이라면 구체적인 징계 조치로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원내대변인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빠르게 구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징계안을 즉시 심사해 본회의에 올리고 국회의원으로서의 책임을 엄정히 묻겠다"고 말했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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