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거래정지 후 재개…3만4000원대까지 밀려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사업과 투자·자회사 사업을 분리하는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주가가 11% 넘게 급락하고 있다. 인적분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전 11시 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76%(4550원) 내린 3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는 이날 AI 사업을 전담하는 '카카오AI'와 투자·자회사 사업을 담당하는 '카카오X'로 회사를 인적분할한다고 공시했다. 카카오톡과 AI를 결합한 플랫폼 사업과 테크핀·콘텐츠·모빌리티 등 자회사 사업을 분리해 각 사업의 독립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인적분할 공시 직후 주식 거래도 일시 중단됐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4분 카카오의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이후 30분간 거래정지를 거쳐 오전 10시 34분께 거래가 재개됐으며, 주가는 두 자릿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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