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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향한 첫 관문’...김정수호 23명 확정, 31일 레바논전
필리핀 기권으로 2경기 압축…K리거 19명 중심, 조 1위 본선 직행 도전

지난 6월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하는 U19 대표팀./KFA
지난 6월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소집훈련을 진행하는 U19 대표팀./KFA

[더팩트 | 박순규 기자]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도전할 최종 명단 23명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오는 31일부터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리는 2027 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할 U-19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이번 예선 A조에서 레바논, 개최국 키르기스스탄과 경쟁한다. 당초 필리핀까지 포함한 4개 팀이 조별리그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필리핀이 기권하면서 한국은 두 경기만 치르게 됐다.

첫 경기는 31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레바논전이다. 이어 9월 6일 오후 11시 개최국 키르기스스탄과 맞붙는다. 두 경기 모두 비슈케크의 돌렌 오무르자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U19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정수 감독(왼쪽)./KFA
U19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정수 감독(왼쪽)./KFA

김정수 감독은 지난 3월 대표팀 출범 이후 다섯 차례 국내 소집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점검한 뒤 최종 23명을 추렸다.

명단에는 K리그 소속 선수가 준프로 4명을 포함해 19명으로 가장 많고 대학 선수가 4명 포함됐다. 강동휘(제주SK), 고필관(FC서울), 김윤호(광주FC), 이호진(부산 아이파크) 등 대표팀 출범 이후 꾸준히 소집됐던 선수들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장은 다섯 차례 소집훈련에 모두 참가한 골키퍼 송안톤(부산 아이파크)이 맡는다.

대표팀은 2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출국해 사전캠프를 진행한다. 25일 우즈베키스탄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술과 현지 적응 상태를 최종 점검한 뒤 26일 결전지인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로 이동한다.

이번 예선에는 30개 팀이 참가해 8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1위 8개 팀과 조 2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7개 팀, 개최국 중국까지 총 16개 팀이 내년 3월 열리는 2027 AFC U-20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아시안컵 본선은 202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본선 상위 4개 팀에는 우즈베키스탄과 아제르바이잔이 공동 개최하는 U-20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 남자 U19 대표팀, U20 아시안컵 예선 최종 명단(23명)

▲GK=박도훈(대구FC), 송안톤(부산 아이파크), 최주호(울산HD)

▲DF=고정민(인천 유나이티드), 권준성(부산 아이파크), 김규민(경남FC), 이준우·홍상원(이상 수원 삼성), 이준섭(인천 유나이티드), 이효빈(강원FC), 조영준(포항 스틸러스)

▲MF=강동휘(제주SK), 고필관·정현웅(이상 FC서울), 김민우(고려대), 김범준(포항 스틸러스), 박서빈(호남대), 안태훈(전북 현대), 이용재(강원FC), 이지우(울산대), 이호진(부산 아이파크)

▲FW=김태형(고려대), 김윤호(광주FC)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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