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노래하고 아들이 그렸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힙합 레전드 타이거JK와 윤미래가 8년 만에 부부 듀엣곡을 발표하는 가운데, 이들의 아들이 뮤직비디오 연출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한다.
타이거JK와 윤미래는 20일 스페셜 싱글 'Let Me Love You(렛 미 러브 유)'를 발표한다. 소속사 필굿뮤직에 따르면 뮤직비디오는 아들 서조단이 아이디어와 기획을 맡아 한상범 감독과 공동 연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서조단은 2008년생으로 올해 18살이다.
'Let Me Love You'는 부부가 작사 작곡하고 부르는 노래에 아들이 감독으로 데뷔한다는 점에서 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뮤직패밀리의 첫 작품인 셈이다. 뮤직비디오는 타이거JK와 윤미래가 다정한 연인으로 등장하며 레트로 아케이드 게임을 테마로 사랑과 연결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Let Me Love You'는 올해 이어질 타이거JK와 윤미래의 다양한 음악적 협업을 여는 첫 곡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알앤비 힙합을 비롯해 장르의 경계를 두지 않은 다양한 시도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 시작인 이번 곡에는 서로를 조금 더 사랑해주는 세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편곡은 K팝 히트메이커이자 글로벌 프로듀서 앨런이 맡았다. 빌보드 각종 차트 1위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린 실력파로 필굿뮤직 합류 이후 선보이는 첫 본격 협업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타이거JK는 신곡 발매에 맞춰 팝업 스토어를 열고 새 브랜드 굿즈와 의류를 동시 출시한다. 두 사람은 여름을 대표하는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WATERBOMB)'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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