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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산 온양캠퍼스 증설 다음 달 착공…충남 '3대 메가 프로젝트' 첫 삽
충남도 도시계획위 심의·의결…6조 원 투입해 HBM 등 AI 반도체 생산 확대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

[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충남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가운데 첫 사업이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간다.

충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8회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일원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증설 사업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온양캠퍼스 내 38만 9825㎡ 부지에 6조 원을 투입해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성능 AI 반도체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신규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아산시와 삼성전자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관련 자료를 사전 검토하는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겼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다음 달 신규 반도체 공장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3대 메가 프로젝트 가운데 첫 착공 사례다.

충남도는 지난달 출범한 '충남 첨단전략산업 대도약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기업 투자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기업이 계획한 투자가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한 신속 행정 지원의 첫 사례"라며 "기업의 투자 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해 충남이 대한민국 첨단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제2캠퍼스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과 202조 원 규모의 충청권 첨단산업 투자협약이 체결됐다.

충남도는 대규모 투자의 조기 실현을 위해 TF를 구성하고 '충남 첨단산업 투자 종합지원계획'을 마련해 행정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규모 투자와 연계한 미래산업 거점 육성, 신속한 투자계획 이행 지원, 전력·수력·인력 등 투자 여건 선제 조성을 목표로 5대 분야 30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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