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보도자료
전남광주서 배운 자원봉사 정책, 필리핀서 조례·예산으로 결실
아클란주 공무원 15명 마지막 초청연수…3년간 정책 역량 전수

필리핀 지역사회 자원봉사 역량강화 초청 연수. /전남광주시
필리핀 지역사회 자원봉사 역량강화 초청 연수. /전남광주시

[더팩트ㅣ전남광주=조효근 기자] 전남광주시의 자원봉사 정책을 배운 필리핀 아클란주가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별도 사업 예산을 편성하는 등 현지 제도화에 나섰다.

전남광주시 광주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필리핀 아클란주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민관 거버넌스 역량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4년부터 3년에 걸쳐 추진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마지막 과정이다.

앞선 2년간 전남광주시의 자원봉사와 재난 대응체계를 학습한 아클란주는 연수에서 마련한 실행계획을 토대로 관련 사업을 구체화하고 자원봉사 제도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00만 필리핀 페소, 한화 약 4600만 원 규모의 예산도 편성했다.

3차 년도 연수는 앞선 교육을 통해 마련한 제도와 사업이 현지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실행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재난 조직 관리와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대형 재난 대응과 지역사회 회복, 자원봉사 현장실습, 데이터·성과관리 등이다.

지난 18일 전남광주시 홀리데이인광주호텔에서 열린 연수단 환영 만찬에는 황기연 전남광주시 행정부시장과 베르나데트 테레세 C. 페르난데즈 주한 필리핀 대사, 배정배 광주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류미수 센터장을 비롯해 자원봉사·국제협력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황 부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재난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민관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남광주시와 아클란주가 재난 대응과 자원봉사 분야의 경험을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 센터장은 "지난 2년간 연수가 아클란주의 조례 제정과 사업·예산 편성이라는 구체적인 변화로 이어졌다"며 "마지막 연수에서는 그동안의 성과가 현지의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정책과 민관협력체계로 정착하도록 실행 역량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