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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귀성길 위해…양천구, 자동차 400대 무상점검
다음 달 9일까지 참가자 모집
배터리 상태, 타이어 마모도 등 점검


양천구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참가자를 모집한다. /양천구
양천구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참가자를 모집한다. /양천구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구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자동차를 무상으로 점검한다.

양천구는 다음 달 9일까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250대의 차량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배정된 시간에 맞춰 점검받을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별도 예약 없이 현장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전예약 추첨에서 선정되지 않았거나 오후 점검을 원하는 차량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점검받을 수 있다. 우천 시에는 장소를 양천구청 지하주차장으로 옮겨 진행한다.

차량 점검에는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CarPos) 양천구지회 소속 전문 정비인력 약 40명이 투입된다. 현장접수를 포함한 승용차 총 400여 대를 대상으로 기본적인 안전 상태를 살핀다.

주요 점검 항목은 배터리 상태, 타이어 마모도, 등화장치, 각종 오일류, 냉각수 등이다. 점검 후 현장에서 조치가 가능한 와이퍼와 전구류는 무료로 교환하고 엔진오일과 워셔액 등도 보충한다. 정밀 점검이나 추가 정비가 필요한 차량에는 점검표를 배부해 정비업체에서 후속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추석을 앞두고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장거리 운행 전 차량의 이상 유무를 사전에 확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매년 많은 구민이 참여하는 등 수요가 이어짐에 따라 구는 올해부터 기존 연 1회에서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 6월에는 신월권 주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월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반기 무상점검을 처음 실시했다. 기존 선착순 방식 대신 사전예약 후 추첨을 통해 점검 시간을 배정하는 방식을 병행해 대기시간을 줄였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추석 연휴 장거리 운행을 앞두고 차량을 미리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오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점검하고 생활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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