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전남광주시 동부권 시민사회가 청와대 앞에서 순천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유치를 촉구하는 상경 궐기대회를 연다.
전남광주시 동부권 시민사회는 18일 오전 9시 청와대 앞에서 '순천대 의대·병원 유치 시민 궐기대회'를 열고 동부권 국립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을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집회는 전남권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둘러싼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 간 논의가 의대 소재지 문제로 진전을 보지 못하는 가운데 마련된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의대 소재지를 어느 지역에 둘지를 놓고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정부가 양 대학에 협의를 요청한 시한인 20일이 다가오면서 전남권 의대 설립 방안을 둘러싼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동부권 시민사회는 인구 규모와 산업단지 집중, 의료 수요 등을 고려할 때 순천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함께 들어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전남 동부권은 여수·순천·광양을 중심으로 국가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어 산업재해와 중증·응급의료 수요가 높은 만큼 권역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의대와 대학병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부권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순천대 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궐기대회에서 순천대 의대·대학병원 유치를 촉구하며 삭발식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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