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산=손연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주민에게 원자력발전소 내부를 공개하고 친환경 에너지와 탄소중립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4일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전날 '원자력 바로알기 원데이투어'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고리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원자력발전의 원리와 운영 과정을 살펴본 뒤 신고리 2호기를 방문해 발전소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평소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운 원전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원자력발전의 역할과 안전관리체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발전소 견학에 이어 업사이클링 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문화 체험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침엽수에서 추출한 친환경 클레이와 커피 찌꺼기 등을 이용해 화분을 만들며 자원 재활용과 탄소 배출 저감의 의미를 배웠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발전소 현장과 친환경 체험을 함께 제공해 참가자들이 에너지 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반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친환경 문화 체험과 연계한 원데이투어가 주민들에게 원자력의 중요성과 가치를 친숙하게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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