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 공동연구, 연구자 교류 추진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국립공주대가 미국 플로리다대와 손잡고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의 글로벌 공동연구에 나선다.
특히 플로리다대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AI 연구·컴퓨팅 인프라를 국립공주대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국립공주대는 임경호 총장 등이 지난 10일 미국 플로리다대를 방문해 다비드 노톤 연구부총장과 면담하고 양 대학의 AI·첨단기술 분야 공동연구와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임 총장을 비롯해 김송자 연구산학부총장 겸 글로컬대학사업단장, 박은식 국제교류본부장, 김재윤 연구3부처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날 연구협력 현황을 공유하고 AI·반도체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에서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양 대학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첨단 인프라를 연계하고 연구자 교류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플로리다대의 AI 연구·컴퓨팅 인프라를 국립공주대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연구자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공주대 대표단은 이어 플로리다대의 'HiPerGator AI센터'를 찾아 초고성능컴퓨팅(HPC) 기반 AI 연구 인프라와 운영 현황을 직접 살펴봤다. AI를 활용한 연구와 대규모 데이터 처리 등 첨단 연구 환경도 확인했다.
HiPerGator는 플로리다대가 구축·운영하는 초고성능컴퓨팅 기반 AI 연구 인프라다.
플로리다대는 지난 2025년 1조 3000억 원이 넘는 연구비를 수주했으며 이 가운데 60% 이상이 HiPerGator를 활용하는 연구 프로젝트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공주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AI 중심 교육·연구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연구 협력을 한층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플로리다대와 AI·반도체 등 미래 핵심 분야의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연구자 교류를 활성화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임경호 총장은 "플로리다대 연구부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 대학의 연구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며 "HiPerGator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AI 연구 인프라와 연구환경도 직접 살펴본 만큼 앞으로 AI·반도체 등 미래 핵심 분야의 공동연구와 연구자 교류를 확대해 국립공주대의 AI 연구경쟁력과 글로벌 연구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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