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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전남 농공단지 기업과 지역 산업 혁신 이끈다
AI 디지털 전환·정부 지원 사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 체결

국립순천대학교가 전남 농공단지 입주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립순천대
국립순천대학교가 전남 농공단지 입주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립순천대

[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국립순천대학교가 전남 농공단지 입주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지역 산업 혁신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국립순천대학교는 12일 교내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농공단지협의회와 지역 기업의 혁신 성장과 지산학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교육·산학 협력 인프라를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현장 수요와 연계해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공급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농공단지협의회는 농공단지 입주기업 간 경영·기술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현재 약 130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간 교류·협력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송경환 국립순천대 산학협력단장, 우성식 산학협력부단장, 김진현 기업협업센터 팀장 및 기업협업센터 관계자와 최성규 전라남도농공단지협의회장, 이재현 수석부회장, 임윤섭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과 농공단지 입주기업 간 협력 분야를 구체화하고 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산학 협력 성과를 창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 및 기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협력 △농생명·제조 등 지역 산업 분야 산학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AI·디지털 전환과 생산 공정 개선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학생 현장실습·인턴십, 재직자 교육 및 지역 인재 채용 연계 △대학 연구장비·시설·전문인력 등 산학 협력 인프라 공동 활용 △정부·지자체 지원 사업 공동 발굴 및 기타 상호 관심 사업 등이다.

특히 AI·디지털 전환과 생산 공정 개선 등 기업의 기술 수요에 대학의 연구자원과 전문인력을 연계해 지역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산학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인재 양성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한다. 학생들에게 현장실습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 인재의 지역 기업 취업까지 연계해 대학과 기업이 함께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송경환 국립순천대 산학협력단장은 "전남 농공단지에는 지역 산업을 이끌어가는 다양한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다"며 "이들 기업의 현장 수요와 대학의 연구 역량, 인프라, 인재 양성 역량을 효과적으로 연결해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 단장은 이어 "기술사업화와 AI·디지털 전환, 현장실습·인턴십, 정부 지원 사업 공동 발굴 등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산학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국립순천대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전남 농공단지 입주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 지역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산학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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