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복지 지원 필요한 체납자는 복지 서비스 지원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세금을 체납한 시민들의 생활 실태와 납부 여력을 직접 현장에서 확인한 뒤 상황에 맞는 맞춤형 체납 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체납관리단TF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현장 중심 체납 실태조사를 위해 기간제 노동자 44명을 채용해 오는 19일부터 체납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방문 실태조사에 나선다.
체납관리단은 체납자의 주소지 등을 직접 방문해 △체납 사유 및 생활 실태 파악 △체납 사실 및 납부 방법 안내 △체납안내문 전달 △생계형 체납자 분할납부 안내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이후 담당 공무원은 현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체납자의 경제적 여건과 납부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맞춤형 체납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납부 능력이 있는 체납자에겐 자진 납부를 안내하거나 체납 징수를 추진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곤란하거나 복지 지원이 필요한 체납자가 확인될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련 부서와 연계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체납관리단은 서류상 확인하기 어려운 체납자의 실제 생활 여건과 체납 사유를 현장에서 촘촘하게 살펴볼 계획이다"며 "납부 능력에 따른 맞춤형 체납 관리를 추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필요한 복지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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