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켐진스와 협력 기반 글로벌 연구개발·사업 기회 확대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HLB파나진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펩타이드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독자 개발한 소재인 PNA(인공핵산)를 주제로 개막 기조발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발표를 통해 현지 연구기관 및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HLB파나진은 오는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펩타이드 엑스체인지 2026'(ONP 2026)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올리고: 왜 PNA를 신약 파이프라인에서 다시 주목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PNA의 기술적 강점과 신약개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ONP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약개발 전문가와 의사결정권자들이 참여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펩타이드 치료제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사업 협력 기회를 논의하는 전문 컨퍼런스다.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의 시니어급 연구자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차세대 신약 모달리티와 약물전달, CMC·공정개발, 품질관리 등을 주요 주제로 기조발표와 전문가 라운드테이블, 기업 간 1대1 미팅 등이 진행된다.
이번 기조발표에서는 최근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제 분야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PNA의 차별화된 특성과 경쟁력을 집중 조명한다. 기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대비 PNA가 갖는 기술적 강점과 그동안 활용이 제한적이었던 배경을 짚고, 세포·유전자치료제(CGT)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검증된 적용 사례와 향후 신약개발 플랫폼으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발표는 HLB파나진의 미국 PNA 유통 파트너인 '켐진스'와의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HLB파나진은 켐진스를 통해 미국 전역에 PNA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를 계기로 PNA의 신약개발 활용 가능성을 적극 알리고 현지 연구기관 및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접점을 넓혀 PNA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HLB파나진은 2006년부터 PNA 올리고머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해왔다. 회사는 올해 PNA를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의 페이로드로 활용하는 신약개발에 착수했다.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이사 "PNA는 높은 결합력과 안정성 등 차별화된 특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약개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큰 소재"라며 "이번 발표를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과 연구자들에게 PNA의 경쟁력을 적극 알리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연구개발 협력과 사업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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