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은 6조6799억…전년비 10.1% 감소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KT가 일회성 분양이익에 따른 기저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KT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64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1%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1% 줄어든 6조6799억원으로 집계됐다.
KT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일회성 분양이익에 따른 기저 영향으로 감소했으나, 데이터센터·부동산 등 성장 사업 확대와 콘텐츠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분기(4827억원) 대비로는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보면, 무선 사업 서비스 매출이 1.8% 감소했다. 고객 보답 프로그램을 실시한 영향이다.
유선 사업 매출은 가입자 기반 확대에도 홈유선 전화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인터넷 사업은 기가 인터넷 중심의 가입자 증가와 부가서비스 이용 확대로 1.1% 성장했다.
미디어 사업의 경우 IPTV 가입자가 늘었음에도 광고와 유료시청(PPV) 실적이 부진해 0.5% 감소했다.
기업 서비스 사업 매출은 전년도 대형 구축 사업 종료에 따른 기저 효과로 인해 감소했다. 다만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AX 사업과 기업 메시징·전용회선 사업 호조가 이어졌다.
특히 AX 사업 매출은 금융권 중심의 AI 도입 수요 확대와 KT클라우드의 두 자릿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다.
주요 계열사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KT클라우드는 신규 데이터센터 가동 본격화와 설계·시공·운영(DBO) 사업 확대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KT에스테이트는 대전 둔산 개발 사업 실적 반영과 부동산 매각 효과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KT나스미디어는 디지털 옥외광고와 모바일플랫폼 광고의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케이뱅크는 대출 자산 성장과 순이자 마진 개선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6월 말 기준 수신 잔액은 26조6000억원, 여신 잔액은 19조8000억원 수준이다. 2분기 총 고객 수는 1645만명이다.
KT는 추후 AX 사업을 앞세워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AX 매출은 2028년까지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2031년까지는 데이터센터 용량 1GW와 해저케이블 용량 90Tbps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 2월 발표한 2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은 마무리 단계로, 다음 달 9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2분기 주당 배당금은 600원으로 확정됐다.
민혜병 KT 재무실장(CFO)은 "하반기에도 핵심 포트폴리오 중심의 성장을 이어가는 한편, 고객 정보 보호와 보안 역량 강화를 지속해 고객 신뢰를 높이고 기업 가치 제고 계획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