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이병수 기자] 세종 새롬중학교 학생들이 교육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청소년 사이버 도박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전국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새롬중학교는 3학년 김동하·박상준·민지훈 학생으로 구성된 '에듀가디언'팀이 '제8회 교육 공공데이터 AI 활용대회' 학생 부문에서 최우수상(시·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와 16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교육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해 교육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AI 활용 역량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듀가디언팀은 'AI 활용 아이디어 기획(중·고교생)' 부문에 참가해 교육 공공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청소년의 사이버 도박 위험을 조기에 발견·예방하는 서비스 ‘Edu-Guardian(에듀-가디언)’을 제안했다.
학생용 앱과 교사용 관제 대시보드를 연계한 것이 핵심이다. 학생용 앱에는 급식과 시간표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기능과 AI 챗봇을 담고 학생의 행동 및 이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도박 위험 신호를 AI가 분석해 조기에 포착하도록 설계했다.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교사용 관제 시스템을 통해 확인하고 전문 상담기관과 연결할 수 있도록 해 학교와 전문기관을 잇는 디지털 안전망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에듀가디언팀은 1차 서면 심사와 사전 공개검증,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전국 참가팀 가운데 최우수상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새롬중이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데이터 기반 교육과 정보·AI 교육의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박덕경 새롬중 교장은 "학생들이 적극적인 탐구와 협업을 통해 전국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데이터와 AI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상 학생들은 "교육 공공데이터를 직접 분석하고 AI 서비스로 기획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열심히 준비한 프로젝트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