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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4', 국내 600만 관객 돌파·美 박스오피스 2주째 정상
북미 2주 차 주말 1위·역대 3위 기록…글로벌 흥행
전 세계 누적 16억 달러 돌파…30억 돌파 가능성 제기


영화 '스파이더맨4'가 국내 관객 6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스파이더맨4'가 국내 관객 6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스파이더맨4'가 국내에 이어 북미에서도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감독 데스틴 크리튼, 이하 '스파이더맨4')는 10일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국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다.

뿐만 아니라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는 개봉 2주 차에도 1억4500만 달러(약 2053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1위에 올랐다. 역대 북미 개봉 2주 차 주말 흥행 성적으로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1억4900만 달러), '어벤져스: 엔드게임'(1억4700만 달러)에 이어 3위다.

대형 프랜차이즈 영화의 경우 개봉 첫 주말 이후 흥행 수익이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스파이더맨4'는 2주 차에도 높은 관객 동원력을 유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성적도 빠르게 쌓이고 있다. 외신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스파이더맨4'는 개봉 7일 만에 전 세계 흥행 수익 11억 달러를 돌파했다. 10일 기준 북미 누적 수익은 6억5500만 달러(약 9273억 원), 전 세계 누적 수익은 16억6500만 달러(약 2조3578억 원)를 넘어섰다.

최종 흥행 성적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버라이어티는 '스파이더맨4'의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30억 달러 돌파 가능성에 주목했다. 역대 글로벌 흥행 수익 1위 '아바타'(29억 달러), 2위 '어벤져스: 엔드게임'(27억 달러)과 비교되는 규모다.

흥행뿐 아니라 작품에 대한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개봉 이후 톰 홀랜드가 선보인 스파이더맨 가운데 최고라는 평가와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가장 재미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층 깊어진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의 감정선과 강도 높은 액션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스파이더맨4'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이후 모두의 기억에서 지워진 피터 파커가 자신의 정체를 기억하는 의문의 적과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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