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맞서 시민 안전을 위한 현장 밀착형 대응을 강화하고 24시간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산시는 읍·면·동별로 최소 1개소씩 무더위쉼터를 지정해 야간·주말·공휴일에도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공간만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와 냉방기 점검을 담당하는 관리인을 배치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은 무더위쉼터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요 거점에 설치된 스마트 버스 승강장을 활용한 '24시간 무더위·한파쉼터'도 운영에 들어갔다. 냉방 장치와 편의시설을 갖춘 승강장을 야간에도 전면 개방해 열대야 속 시민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무더위쉼터 위치는 아산시청 홈페이지와 주요 포털 지도에서 '24시간' 또는 '야간' 키워드를 함께 검색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심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해 도로 살수차를 기존 5대에서 7대로 확대 투입했다. 인구 밀집 지역과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차를 운행하며 폭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매년 심해지는 만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폭염 대응을 한층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낮 시간대인 12시부터 17시까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가까운 무더위쉼터와 24시간 스마트 승강장을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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