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장기화 우려에 국제 유가 상승

[더팩트 | 박성호 기자] 미국과 이란의 협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약보합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p(0.11%) 내리면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약 0.06%, 나스닥 종합지수는 0.32% 각각 하락했다.
주요 종목별로는 자금 조달 계획을 밝힌 인텔 주가가 약 3% 하락했다. 인텔은 앞서 150억달러 규모의 보통주 발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엔비디아와 애플도 각각 2.9%, 1.5% 내렸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을 주목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오만과의 합의에 근접했지만, 몇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며 미국과 직접 협상은 선을 긋고 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미국이 지난 6월 체결한 양해각서를 계속 위반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하지 않는 한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고 이란 혁명수비대와 연계된 준관영 타스님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타결 불확실성이 커지며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5.1% 오른 배럴당 82.13달러로 마감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도 5% 상승한 배럴당 87.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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