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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 지역 6차 산업 제품 홍보관 운영
'순천드림팀' 구성…국립순천대와 업무협약
이달 초 순천만가든마켓에 '상생협력존' 개관


순천만가든마켓에 마련된 홍보관 '상생협력존' 모습. /협의체 '순천드림팀'
순천만가든마켓에 마련된 홍보관 '상생협력존' 모습. /협의체 '순천드림팀'

[더팩트 l 순천=김영신 기자] 전남광주 순천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사회적기업·마을기업)로 구성된 순천드림팀이 사회적경제기업 및 6차 산업 인증 기업의 우수 제품을 판매·홍보하는 '상생협력존'을 마련했다.

10일 순천드림팀에 따르면 8월 초 순천만가든마켓 내에 개관한 상생협력존은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순천 지역 제품에만 국한하지 않고 전남 각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과 6차 산업 인증 기업이 생산한 우수 제품까지 함께 판매·홍보하고 있어 각 지역 생산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상생협력존 개관까지 유성진 순천고들배기영농조합 대표의 역할이 컸다. 순천드림팀의 부회장을 맡은 유 대표는 순천시 마을기업협의회장과 전남 마을기업협회장, 6차 산업 인증 기업 협의체 이사 등을 맡아 활동한 이력을 자산 삼아 이번 지역농·특산물 상생협력존 문을 여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진 대표는 "순천만국가정원과 가까이 있는 순천만가든마켓이라는 공간을 새로운 유통·홍보 거점으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국립순천대학교 앵커사업단 시군동반성장사업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제품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고,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는 상생 협력 공간으로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연향뜰에 위치한 순천만가든마켓은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정원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 정원 자재 공판장과 판매장을 운영하면서 국내 정원산업의 새로운 유통 모델을 제시해 왔다. 넓은 주차시설과 편리한 접근성을 갖춘 순천의 대표적인 판매시설 중 하나다.

하지만 지역 소매업자들과의 이해관계로 인한 갈등과 지속적인 적자 등으로 인해 시설 운영과 경영 안정화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운영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가든마켓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순천드림팀 및 6차 산업 인증 기업 협의회와 협력해 상생협력존​을 조성하게 됐다. 가든마켓은 지난 7월 10일 6차 산업 인증을 획득하면서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 및 체험·관광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상생협력존은 단순한 상품 판매공간을 넘어 사회적경제기업과 6차 산업 인증 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지역 농산물과 가공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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