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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억 지원…유진이엔티, 영상 콘텐츠 공모전 'EUCON' 개최
K-컬처·K-인더스트리 주제…9월 4일까지 접수

유진이엔티가 제2회 EUCON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EUCON은 영상 콘텐츠 제작·유통 지원 공모전으로, 올해 공모 주제는 K-컬처와 K-인더스트리다. /유진이엔티
유진이엔티가 제2회 EUCON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EUCON은 영상 콘텐츠 제작·유통 지원 공모전으로, 올해 공모 주제는 K-컬처와 K-인더스트리다. /유진이엔티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유진이엔티는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4일 정오까지 제2회 EUCON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공모 주제는 '산업·경제 관점의 K-컬처'와 'K-인더스트리' 두 가지다. K-컬처 분야는 음악·드라마·예능·웹툰·푸드 등 한국 문화가 지식재산(IP), 관광, 공연, 커머스 등 산업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다룬 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K-인더스트리 분야에서는 반도체·조선·방산·소재·부품·장비 등 국내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조명한 콘텐츠를 공모한다.

총 제작 지원금은 1억2000만원이다. 최대 2개 팀을 선정해 팀당 최대 6000만원을 기획과 예산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지원금의 70%는 협약 체결 후 지급하고 제작 과정과 러프컷 등을 확인하는 중간 점검을 통과하면 나머지 30%를 지급한다. 제작자는 총 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교양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을 보유한 국내 제작사와 독립 크리에이터, 제작 단체다. 지원서와 기획서, 시나리오 또는 구성안, 콘티, 제작 일정, 예산서, 포트폴리오 등을 제출해야 한다.

외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제작자는 협약 체결 후 약 5~6개월간 25분 내외의 교양 영상 1편을 제작한다. 오는 12월 중 중간 점검을 거쳐 2027년 1~2월 최종 결과물을 제출할 예정이다.

완성작은 다큐멘터리와 인포그래픽 기반 지식 영상 등 교양 콘텐츠로서 목적성과 구성력을 갖추면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해외 유통을 위한 자막 또는 더빙 파일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단순 제작비 지원을 넘어 완성작의 실제 송출과 유통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최종 결과물의 완성도와 기술 규격, 권리관계 등을 검토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외 방송사와 디지털 플랫폼 등을 통한 송출을 협의할 계획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작도 장려한다. 조사와 편집, 그래픽, 자막, 더빙 등 제작 과정에서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으며 AI 활용 계획이나 트레일러·데모·파일럿 영상을 제출하면 심사 과정에서 가점을 준다.

유진이엔티 관계자는 "EUCON은 좋은 기획이 제작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청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제작과 유통을 함께 지원하는 프로젝트"라며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K-인더스트리와 K-컬처를 산업과 경제, 기술, 사회 등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는 우수한 콘텐츠가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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