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중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흥거모지구 첫 공공분양 단지인 신혼희망타운 공급에 나선다. 시흥거모지구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와 가까운 데다 향후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 개통도 예정돼 있어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LH는 시흥거모지구 A-5블록 신혼희망타운 290가구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총 435가구 규모의 혼합단지(공공분양·행복주택) 가운데 공공분양분이다. 전용면적 55㎡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55A·55A1·55B·55B1 등 4개 타입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신혼희망타운 특성에 맞춰 어린이집과 실내·외 놀이터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작은도서관·주민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전용 55㎡ A·B 타입 기준 약 4억4000만원 수준이다. 전매제한은 3년이 적용되지만 실거주 의무는 없다.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이용하면 공급가격의 최대 70%(4억원 한도)를 최장 30년간 연 1.3%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시흥거모지구는 경기 시흥시 거모동과 군자동 일원 약 152만㎡ 부지에 1만1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공공택지지구다. 시흥배곧지구와 안산사이언스밸리(예정) 등 경제자유구역과 인접해 있으며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10분 안팎이어서 직주근접 여건이 강점으로 꼽힌다.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수도권 전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신길온천역이 있다. 앞으로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이 개통되면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은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오는 18일 먼저 진행한 뒤 일반공급은 25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당첨자는 9월 말 발표되며 계약은 12월 체결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9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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