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10주년 앞두고 팬 불만 커지는 중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가수 로제가 블랙핑크 10주년 기념 행사 참석을 약속했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7일 공식 소셜 미디어에 "로제는 팬 여러분과 뜻깊은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해당 일정을 우선 순위로 두고 모든 일정을 사전 확보 및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로제는 현지시간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프라이빗 레스토랑에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블랙핑크가 8일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로제가 여전히 미국 현지에 체류하고 있는 것은 10주년 기념 행사에 불참하기 때문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더블랙레이블은 직접 로제가 블랙핑크 데뷔 10주년 행사에 참석을 확정했다고 알리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더블랙레이블은 "당사 역시 로제가 소중한 자리에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속 협의해 왔다"며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추측이나 무분별한 비판은 삼가해 달라.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로제의 참석 여부와 별개로 블랙핑크 10주년 기념 행사를 두고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데뷔 10주년을 불과 이틀 앞둔 6일 기념 행사를 공지했으나 '8일 토요일 오후 서울 모처'로만 명시하고 정확한 시간과 장소를 알리지 않았다.
또 팬들의 참여 인원은 40명으로 제한했으며 행사 응모 자격을 블랙핑크가 1년 이상 사용하지 않고 있는 위버스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해 팬들의 공분을 샀다.
무엇보다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아닌 '스케줄상 가능한 일부 멤버만' 참석한다고 알려 이들의 명성에 걸맞지 않은 10주년 이벤트라는 원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6년 8월 8일 싱글 'SQUARE ONE(스퀘어 원)'으로 데뷔한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데뷔곡 '휘파람'과 '붐바야'가 모두 큰 히트를 거두며 단숨에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이후 이들은 '불장난', '뚜두뚜두(DDU-DU DDU-DU)', 'Forever Young(포에버 영)', 'Lovesick Girls(러브식 걸스)', 'Kill This Love(킬 디스 러브)' 등 발표한 대부분의 곡이 히트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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