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청년의 일경험을 넘어 첫 실무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첫 경력 책임제를 다음주 중 발표한다고 밝혔다. 기존 청년지원 정책만으로는 청년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적극적인 국가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청년정책이 여러 부처와 고용노동부에도 많지만 청년 고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은 구조적인 문제"라며 "일경험과 일경력이 연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국가 책임을 더 높여야 하고 적극적인 고용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AI라는 새로운 생산수단에 청년들이 개인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만큼 국가가 접근 기회를 함께 제공해야 한다"며 "청년의 경력 형성과 AI 접근 기회를 국가가 함께 지원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조만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K-노동복지회의소(가칭)'와 관련해 "노동조합을 대체하는 조직이 아니라 869만 비정형 노동자에게 사회복지와 노동복지 전달체계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특구법 제정과 관련해서는 김 장관은 "아직까지 이에 대해 확정된 것이 없고 논의를 숙성시켜 나가는 중"이라며 "특히 양대노총에서 대통령 면담과 사회적 대화를 제안했기 때문에 주무 부처의 장관으로서 노동계와 소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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