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피해 보고 및 대응 체계 강화 주문

[더팩트ㅣ수원=박아론 기자] 경기도는 첫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면서 비상 근무 단계를 높여 대응한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산·하남·여주·고양·안성·파주·용인 등 7개 시군에 폭염 중대 경보가 발효됐다. 나머지 24개 시군은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다.
과천·안산·의왕을 제외한 28개 시군은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에서 폭염 중대 경보가 내려진 것은 올해 첫 제도 도입 이래 처음이다.
폭염중대경보는 최고기온이 39도를 넘거나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인 경우 발효된다. 도는 지역 31개 시군 중 21개 시군 이상에 경보가 발효되면 비상 근무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해 대응해야 한다.
그러나 도는 지난달 24일부터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미리 대응하고자 지난 3일 오후 3시부터 비상 근무 단계를 2단계로 상향해 운영하고 있다.
도는 오후 9시까지 재난상황실에서 합동 근무를 하며 온열질환자 발생과 농·축·수산업 피해 등에 대응하고 있다. 또 각 시군에 긴급 지시사항을 전달해 폭염 피해 보고 및 대응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도민의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최고 수준의 경고"라며 "모든 역량을 현장에 집중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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