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명=정일형 기자] 전국 최초로 주요 시정회의 유튜브 생중계를 정례화한 경기 광명시의 열린 행정이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광명시는 3일 군포시 비서실과 기획예산실, 홍보실, 행정지원과 관계자 등 8명이 시를 방문해 주요 시정회의 유튜브 생중계 운영 시스템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이날 GM주간정책회의 생중계 현장을 참관하며 회의 진행 방식과 송출 과정을 확인했다. 또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활용한 송출 시스템과 이동식 방송카메라(ENG 카메라) 운용, 방송 인력 구성 등 실무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광명시는 정부의 행정 투명성 강화 기조에 맞춰 지난해 9월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주요 시정회의 유튜브 생중계를 정례화했다. 이후 확대간부회의 4회, GM주간정책회의 20회, 주요업무보고 3회 등 모두 27차례의 회의를 시민에게 실시간 공개하며 정책 결정 과정을 공유하고 있다.
이 같은 운영 사례는 다른 지방정부의 관심도 끌고 있다. 지난 5월 하남시가 광명시를 찾아 운영 사례를 살펴본 데 이어 이번에는 군포시가 벤치마킹에 나섰다. 경기 화성·부천·남양주·안양·시흥시를 비롯해 충북 청주시, 전북 전주시와 익산시 등에서도 운영 방식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정책 결정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하며 행정의 투명성을 높인 광명시의 사례가 인상적이었다"며 "시민 중심 행정을 추진하는 데 참고할 만한 사례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행정의 신뢰는 정책 결정 과정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알 권리를 확대하고 시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열린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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