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l 전남광주=최치봉 기자] 광주북부경찰서는 2일 전남광주시 북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같은 병실 환자를 흉기로 찔러 사망하게 한 70대 A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40분쯤 전남광주시 북구 신안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쓰는 입원 환자 70대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A씨와 B씨는 각자 지병으로 3인실에 함께 입원 중이었으며, 사건 당시 병실 내에 다른 환자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입원 3개월째인 A씨는 최근 입원한 B씨와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시끄럽게 해서 말다툼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한 뒤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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