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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카·서킷은 없었지만…'5000피·600닥' 못 벗어난 증시
삼전 역대 최대 실적에도 하락 마감
환율 9.3원 내린 1437.4원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3%(69.68포인트) 하락한 5593.56으로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DB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3%(69.68포인트) 하락한 5593.56으로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DB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코스피가 등락을 오가며 장중 한때 6000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결국 하락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전날에 이어 '5000피·600닥'을 벗어나지 못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3%(69.68포인트) 하락한 5593.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5681.77로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이후 5976.82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금세 하락세로 전환, 내리 파란 불을 켰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과 외인은 각각 664억원, 1조3375억원을 사들였지만 개인이 홀로 1조426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 떨어졌다. 하락률은 삼성전자(-0.72%) SK하이닉스(-5.64%) 삼성전자우(-1.56%) SK스퀘어(-6.00%) 삼성전기(-14.58%) 현대차(-0.71%) 삼성생명(-0.56%) 등이다. LG에너지솔루션(6.49%) 삼성바이오로직스(3.25%) KB금융(4.56%)만 올랐다.

삼성전자는 이날 역대 최대 실적을 보였지만 주가는 부진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 171조5000억원, 영업이익 8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3분기 연속 경신했지만 시장 눈높이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2.70%(17.90포인트) 떨어진 644.78로 거래를 종료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인이 홀로 2485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06억원, 1437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1.06%) 주성엔지니어링(-15.33%) 리노공업(-5.15%) 원익IPS(-8.29%) 에이비엘바이오(-3.95%) 레인보우로보틱스(-9.14%) HLB(-4.16%) 파마리서치(-11%) 등은 내린 반면 에코프로(4.75%) 에코프로비엠(4.21%)는 상승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9.3원 내린 1437.4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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