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의장 "군민 삶 바꾸는 책임 의정 실현…합리적 대안 제시하겠다"

[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제10대 경북 울릉군의회가 의장단 구성 이후 첫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새롭게 출범한 의회가 집행부의 군정 운영 전반을 처음으로 점검하는 자리인 만큼 향후 2년간 의정 방향을 가늠할 첫 시험대로 평가된다.
울릉군의회는 30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9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8월 14일까지 16일간 이어진다.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비롯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회기는 제10대 의회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회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새 의장단과 의원들이 군정의 주요 정책과 예산, 지역 현안을 어떻게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요사업 현장 방문…정책 실효성 직접 확인
의회는 회기 동안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할 예정이다.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어 진행되는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에서는 부서별 핵심사업과 정책 추진계획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 방향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추경예산·기금·조례안 심사…재정 건전성도 검증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도 주요 심사 대상이다.
의회는 군 재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편성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을 포함한 각종 조례안도 심의·의결한다.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제도 개선과 행정 효율성 확보를 위한 논의도 이어질 전망이다.
◇"군민이 체감하는 의정활동 펼치겠다"
이철우 울릉군의회 의장은 "제10대 울릉군의회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임시회인 만큼 군정의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계획을 군민의 입장에서 꼼꼼히 살펴보겠다"며 "필요한 사항은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안건 역시 군민의 삶과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건전한 견제와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통해 집행부와 협력하면서도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협치와 견제의 균형…새 의회 역할 주목
제10대 울릉군의회는 이번 첫 임시회를 시작으로 집행부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군정 전반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지역소멸 대응, 정주여건 개선, 관광 활성화, 해양·섬 정책 등 울릉군이 직면한 주요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새 의회가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임시회는 향후 울릉군의회의 의정 철학과 운영 방향을 보여주는 첫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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