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주민들의 높은 참여를 얻고 있는 '폐비닐 직접보상제'를 오는 11월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송파구는 가정에서 배출한 폐비닐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폐비닐 직접보상제'를 당초 8월 종료 예정에서 11월까지 3개월 연장한다.
지난 3월 시작된 이 사업에는 5개월 동안 1746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이 기간 수거된 폐비닐은 총 1만2032㎏(약 12톤)으로, 같은 수량의 10L 종량제봉투 1만2032장이 주민들에게 지급됐다.
구는 참여 인원과 수거량이 꾸준히 증가한 데다 사업을 계속 운영해 달라는 주민 의견이 이어지면서 운영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폐비닐 직접보상제는 재활용이 가능한 폐비닐을 깨끗이 씻고 말린 뒤 주민센터에 가져오면 1㎏당 10L 종량제봉투 1장으로 교환해주는 자원순환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공동주택을 제외한 일반주택 지역이며, 풍납1동을 포함한 18개 동 주민센터에서 교환할 수 있다. 교환은 매월 둘째·넷째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다. 금요일은 오전에만 운영한다.
송파구는 내년에는 주민 참여도와 종량제봉투 확보 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사업 연장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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