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공미나 기자] GS건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3.6% 감소했다. 지난해 대형 주택 현장의 준공정산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 GS건설의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하며 안정적 미래 일감을 확보했다.
GS건설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621억원) 대비 43.6%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7799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1961억원) 대비 13.0% 감소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는 대형 주택 현장의 준공정산 효과로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높았던 만큼, 이번 분기의 전년 대비 감소는 기저효과의 영향이 크다"며 "최근 분양과 수주가 확대되고 원가율도 안정화되고 있어 향후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1조5368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1484억원) 대비 28.5% 감소했다. 주택 경기 악화에 따라 착공 현장이 감소한 영향이다. GS건설은 건축·주택사업본부의 매출이 신규 공급 물량의 착공이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플랜트사업본부 매출은 전년 동기(3407억원) 대비 18.0% 증가한 4020억원을 기록했다. 인프라사업본부의 매출은 전년 동기(3113억원) 대비 27.4% 증가한 3965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크게 늘었다. 2분기 신규 수주는 5조2242억원으로 전년 대비 61.7% 증가한 수치다.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상대원2구역재개발정비사업(1조9218억원), 마천3재정비촉진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1조142억원), 안산성포동주상복합사업(6416억원) 등을 수주했다.
상반기를 통틀어서는 성수전략1구역재개발사업(2조1540억원), 부산광안5재개발사업(9709억원), 서초진흥아파트재건축사업(6793억원)등을 포함해 도시정비사업에서 7조4695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도 최선의 노력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지속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더불어 수익성 중심의 전략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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