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72% 급락…서킷브레이커 발동

[더팩트ㅣ국회=김시형 기자]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코스닥 지수 급락 사태와 관련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때문에 코스닥이 찬밥 신세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선거 목전에 출시한 레버리지 ETF가 코스닥 시장을 얼음판으로 만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원래 코스피가 오르면 코스닥도 오르는 동조화가 일반적이지만 코스닥이 먼저 하락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며 "ETF 때문에 이 패턴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코스피 대형주에 투자하기 어려운 다수 개별투자자들이은 코스닥 시장 침체로 막대한 손실과 회복 불능 상태에 빠졌다"며 "벤처 투자도 스타트업 생태계도 위축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위기 해결은 정부 정책 결정에 대한 사과와 책임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위기를 극복하는 실력부터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59.04포인트(7.72%) 내린 705.82로 장을 마감했다. 오전 중에는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장중 7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rock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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