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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석 사천시의회 의장 "협력은 적극, 견제는 원칙"…시민중심 의정 구현
우주항공도시·민생경제·균형발전 집중, 의회 운영 체계 개선

최용석 경남 사천시의회 의장 /사천=이경구 기자
최용석 경남 사천시의회 의장 /사천=이경구 기자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최용석 경남 사천시의회 의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계기로 사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27일 임기 중 중점 추진 과제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과 광역교통망 구축, 동 지역과 읍·면 지역의 균형발전,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제시했다.

또 집행부와는 필요한 사업에는 적극 협력하되 예산 낭비와 절차 위반, 특혜 의혹 등에 대해서는 철저히 견제하는 책임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우주항공청 유치에 만족해서는 안 되며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정주여건이 함께 갖춰진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관련 예산과 제도를 적극 뒷받침하고 산업단지 확충과 교통망 구축이 계획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청년 채용을 확대하는 한편 청년 창업도 공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시제품 제작과 판로 개척까지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에 대해서는 투자 규모보다 실제 고용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중시하겠다"며 "기업의 투자 이행 여부와 지역민 채용, 환경영향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충분한 수요조사와 사업성 검토를 거쳐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의장은 "도시계획과 개발사업은 초기 단계부터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 구조를 마련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며 "법적 절차를 넘어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강화하고 주요 개발사업은 사업 타당성과 교통·환경 영향 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청년 인구 유출 문제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거, 문화, 교육환경을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주항공기업의 지역 청년 채용 확대와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청년 주거 지원을 확대해 청년들이 사천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출산과 보육 분야에서는 출산장려금 중심 정책보다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야간·휴일 돌봄 확대와 필수의료 접근성 개선,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의 주거 지원 등을 통해 정주여건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서는 침수지역과 급경사지, 노후 배수시설 등 재난 취약지역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예방 중심의 재난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역소각장 문제는 필요성과 경제성, 환경영향 등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과 주민 의견 수렴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의장은 시의회가 의회사무국 조직 정비와 정책지원 기능 강화 등 의회 운영 체계 개선도 밝혔다.

기존 업무 분장을 재점검해 직원들이 업무 특성과 직렬에 맞게 역할을 재조정하고 상임위원회별 지원 체계도 손질한다. 국비 공모사업 발굴과 정책 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의원들의 입법·예산 심의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의회는 앞으로도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정책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현안 해결과 지역 발전 사업 발굴에 의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 의장은 "회의실보다 현장을 중심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말보다 행동과 성과로 평가받는 사천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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