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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게임X' 신승용, 폭력 논란 사과…"서출구 치료 책임질 것"
'피의 게임X' 5회 '약탈의 날' 미션에서 폭력적인 행동 보여 논란

'피의 게임X'에 출연 중인 신승용이 자신의 폭력적인 행동에 관해
'피의 게임X'에 출연 중인 신승용이 자신의 폭력적인 행동에 관해 "실제로 방송을 보니 제 모습 별로더라. 출연자들에게도 다시 한번 더 사과했다"고 고개 숙였다. /웨이브

[더팩트|박지윤 기자] '환승연애4'로 얼굴을 알린 신승용이 '피의 게임X'에서 보인 폭력적인 행동에 관해 사과했다.

신승용은 25일 자신의 블로그에 "습격의 날이 나오기 전부터 욕먹을 건 잘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방송을 보니 제 모습이 별로더라. 5화를 보자마자 이상민 박지민 서출구에게 한 번 더 사과했다"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방송을 본 분들께도 불편감과 스트레스를 드려서 사과드린다"는 내용이 담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전날 공개된 웨이브 예능프로그램 '피의 게임X' 5회에서는 외부팀 P3와 내부팀 P1 연합이 R팀과 C팀을 상대로 금고를 지키는 '약탈의 날' 미션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신승용은 돈가방을 지키기 위해 서출구와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그의 손에 상처를 입혔고, 박지민이 들고 있는 자금을 빼앗기 위해 거칠게 끌어당기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일정 수준의 무력 사용이 허용된다는 규칙이 있었지만,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그럼에도 신승용의 행동이 과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신승용은 "촬영 당시로 돌아가 보면 정신이 없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몰랐다. 지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잠식돼 있었다"며 "시간이 계속 흐르고 방에서 급하게 나오느라 팀원도 제대로 깨우지 못해 급한 마음에 힘을 과하게 썼고 그 결과 출구가 손에 상처를 입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에 줄이 감겨있는 걸 몰랐고 그렇게까지 다칠 거라 예상하지 못했다. 여하 막론하고 출구를 다치게 했다는 건 온전히 제 잘못"이라며 "상황이 어느 정도 진정된 후 출구의 손 상처에 대해 인지했고 그 점에 대해서 제가 꼭 치료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저로 인해 벌어진 일에 대한 책임은 꼭 지겠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이상민, 박지민과 과격한 몸싸움을 벌인 후 돈을 챙기지 않은 점도 언급했다. 신승용은 "이 정도는 다른 팀원이 충분히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했고 체력적으로 제가 더 많이 움직이는 게 팀적으로 이득일 거라 생각했다. 제가 힘을 자랑하기 위해서 일부러 이런 상황을 만든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다만 음주로 인해 폭력적인 행동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전날 술자리가 있었지만 저는 술을 거의 먹지 않았다. 또 술을 먹는다고 해서 폭력적으로 변하거나 언성이 높아지거나 언행이 과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미션이 끝난 후 계속 눈물을 보인 것에 관해서는 "사무직이나 실내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어느 정도 상해를 당해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을지라도 생업에 문제는 없겠지만 방송을 주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단순한 상처라도 다른 방송이나 촬영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해서 너무나도 죄송하고 후회했다. 자책감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끝으로 신승용은 "억울한 마음에 글을 쓴 건 전혀 아니고 구체적인 상황을 알려드리고자 한 것"이라며 "제작진이나 타 출연진의 잘못이 아니고 오롯이 저의 잘못이니 저에게만 질책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앞으로 불편해할 만한 장면은 없을 거라 장담하니 괜히 저 때문에 시청을 그만두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매주 금요일 한 회씩 공개되고 있는 '피의 게임X'는 예측 불가한 규칙과 치밀한 설계 속에서 뇌와 피지컬 최강자들의 극한 생존 게임을 다루는 서바이벌 예능 '피의 게임'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장한 외전 프로그램이다.

한편 신승용은 티빙 '환승연애4'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곽민경과 연인으로 발전했고 유튜브와 예능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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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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