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장기수 천안시장이 민선9기 소통 행보인 '천안의 미래, 시민에게 듣다' 두 번째 자리에서 동부권 주민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24일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목천읍, 북면, 성남면, 수신면, 병천면, 동면 등 동부 6개 읍·면 주민 1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전 질문 조율 없이 즉문즉답 방식으로 진행돼 농촌 기반 시설 확충, 침수 대책, 교통망 개선 등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전달됐다.

장 시장은 "도시 기반 시설은 설계부터 완공까지 최소 3년이 걸리지만 그 과정에서 임시 배수펌프 설치 등 현실적인 대책을 병행하겠다"며 "외곽 순환도로와 국가사업 추진으로 동부권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장 시장은 이어 "동부 6개 읍·면은 충남의 중심을 넘어 충청권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며 "넓은 토지를 활용해 역사·문화·관광과 산업단지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독립기념관 인근 30만 평 부지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장 시장은 "독립운동의 성지에서 주민 목소리를 듣게 돼 뜻깊다"며 "제안된 의견들은 동부권 발전과 시민 중심의 천안 대전환을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시의 순회 소통 대화는 오는 28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쌍용1·2·3동 주민들과의 세 번째 만남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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