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서다운 대전시의회 의원(민주당, 서구4)이 24일 제29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시의 핵심 과제인 '청년특별시 대전' 조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대전시의 청년 인구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구 비율 또한 전국 2위(28.59%)를 기록하는 등 대전시가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발돋움하는 시점임을 강조하며 청년 정책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삶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뿌리내리기 위한 3가지 핵심 제안을 제시했다.
서 의원은 공약 사업인 '청년기본소득' 추진을 두고 시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장기적인 시 재정 부담 문제를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일방적인 현금 지급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의 역량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지역화폐 발행 및 구직 프로그램 연계 등 사업 구조 전반을 다각도로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이벤트성 '청년의회'의 한계를 지적하며 제도적 역할 강화를 요청했다.
서 의원은 "청년의회가 일회성 토론회 수준에 머물지 않으려면 청년참여예산 정책 등과 연계해 실질적인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등 고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청년특별보좌관 제도 역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보좌관과 사업 부서 간 유기적 협업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다운 의원은 끝으로 "청년 정책은 단순한 시혜적 복지가 아닌 대전의 미래 생존이 걸린 엄중한 과제"라며 "민선9기 '청년특별시 대전'이 청년들의 희망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전향적인 실행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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