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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재명·이준석 명예훼손' 전한길 4차 조사
'이재명 혼외자·5·18 북한 개입' 등 주장
명예훼손·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 혐의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광역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전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안디모데 기자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광역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전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안디모데 기자

[더팩트ㅣ안디모데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명예를 훼손하고, '5·18 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23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광역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전 씨를 불러 조사했다. 지난 2월12일과 27일, 4월1일에 이은 네 번째 조사다.

오전 10시1분께 태극기와 '부정선거 재선거' 문구가 그려진 흰색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출석한 전 씨는 조사에 앞서 "이 대통령 등에 대한 발언은 유튜브 방송 출연자의 일방적 주장이고, 방송에서도 출연자의 입장과 다르다고 말했다"며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5·18 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 유포 혐의를 두고도 "방송 당시 스카이데일리의 의혹 보도를 사실인 줄 알고 방송했고, 이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며 "보도가 잘못된 것을 알고 정정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전 씨는 지난해 10월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이 대장동 사업으로 마련한 1조원 이상의 비자금을 싱가포르에 은닉했고,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 사이의 혼외자와 연관돼 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표가 부정선거로 당선됐다거나 하버드대 경제학사 학위가 허위라고 주장한 혐의도 있다. 전 씨는 "5·18은 김대중 세력과 북한이 주도한 내란" 등을 주장한 혐의로도 고발됐다.

'울산 석유 비축기지에서 90만 배럴이 북한으로 넘어갔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고발당했다.


elahep12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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