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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민주당 대표 선호도 선두…호남선 김민석 우세
정청래 33.7%·김민석 22%
鄭, 70대 제외 모든 연령서 우세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정청래 후보가 김민석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사진은 김 후보(왼쪽)와 정 후보가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청년을 담다! 노동을 잇다'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하는 모습. /남용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정청래 후보가 김민석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사진은 김 후보(왼쪽)와 정 후보가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청년을 담다! 노동을 잇다'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하는 모습.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가 가장 높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0~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8·17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가운데 누구를 지지하는가'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33.7%가 정 전 대표라고 답했다. 이어 김민석 전 국무총리 22%, 송영길 의원 11.7%, 고민정 의원 5.1%, 김보미 전 강진군의원 3.3%로 나타났다.

나이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정 전 대표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민주당의 주 지지층인 40대와 50대에서는 40%를 넘는 지지를 얻었다. 반면 호남에서는 김 전 총리가 41.2%를 기록하며 22.7%를 얻은 정 전 대표에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정 전 대표는 39.4%, 김 전 총리는 37.5%를 기록했고, 송 의원은 14.2%의 지지를 얻었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합한 조사에서도 정 전 대표는 35%, 김 전 총리는 32.9%로 접전을 이어갔으며 송 의원은 13.3%였다.

선호투표제를 가정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의원이 22.2%로 가장 높은 응답을 얻었다. 이어 김 전 총리 14.2%, 고 의원 12.8%, 정 전 대표 7.8%, 김 전 의원 5.5% 순으로 집계됐다.

후보별 지지층의 2순위 선택도 엇갈렸다. 송 의원 지지층의 절반 이상은 김 전 총리를 차선호 후보로 꼽았고, 김 전 총리 지지층의 69.4%는 송 의원을 선택했다. 정 전 대표 지지층에서는 고 의원을 2순위로 꼽은 응답이 23.2%로 가장 많았다.

한편 정 전 대표는 SNS에 해당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더 낮고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하겠다"며 "근거 없는 신천지 의혹은 가장 강력하게 응징하겠다. 당을 위험에 빠트리는 해당 행위에 대해서는 당을 구하는 심정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당을 구하고 지킬 테니 당원들께서는 저를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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