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22일 새벽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신속한 현장 조사와 긴급 복구 지원체계를 즉시 가동하며 주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 55건, 주택·농경지 등 사유시설 33건 등 총 88건의 피해가 잠정 집계됐다. 주요 도로와 지하차도 8곳도 한때 통제되며 교통 불편이 이어졌다.
아산시는 피해 발생 직후 아산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주요 자원봉사 단체와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긴급 비상 협조 체계에 돌입했다.
특히 현장 실사 결과 피해 규모가 크고 복구가 시급한 영인면을 중점 지원 구역으로 선정, 자원봉사자 80여 명을 투입해 침수 주택과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폐기물 수거, 토사·잔해 제거, 환경정비 등 집중적인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작업 당일 오후 발령된 폭염주의보에 대응해 현장에 '무더위쉼터 버스'를 배치, 봉사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 관리에도 힘썼다.
아산시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민관 협력 기반의 자원봉사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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