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남광주=조효근 기자] 전남광주시 북구가 국립생태원과 함께 주민들이 생태환경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는 오는 24일부터 중흥도서관에서 ‘도서관 속 생태놀이터’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북구와 국립생태원이 2024년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중흥도서관은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참여자 모집을 맡고 국립생태원은 생태 도서와 전시 자료 등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전시와 교육, 체험 등 3개 분야 6개 콘텐츠로 구성됐다.
중흥도서관 자료실에는 국립생태원이 기증한 생태 도서 200여 권으로 꾸민 '자연을 읽는 생태서가'가 조성된다.
1층 로비에서는 국립생태원이 개최한 ‘AI 활용 생태 주제 그림 공모전’ 수상작 10점을 전자 이미지 형태로 선보인다.
청소년 대상 체험 교육도 마련됐다.
국립생태원 소속 강사가 외래생물과 생태계 교란종을 주제로 진행하는 '생태 법원: 미국가재 무단 침입 소송사건'을 비롯해 먹이사슬을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에코히어로즈+Plus', 기후변화를 방탈출 형식으로 풀어보는 '사라진 아이돌 가수 ViVi를 찾아라' 등 3개 과정이 운영된다.
다음 달 4일에는 어린이자료실에서 생태탐험 팝업카드와 교보재 키트를 활용한 자율 체험공간 '나 혼자서도 생태 탐험가!'가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생태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환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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