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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최태원·이해진, 美 실리콘밸리서 젠슨 황 회동 추진
이번 주 미국 실리콘밸리 인근서 회동 예상
메모리 반도체·AI 팩토리 협력 강화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오른쪽부터), 이재명 대통령,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지난해 10월 APEC 정상회의 장소인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오른쪽부터), 이재명 대통령,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지난해 10월 APEC 정상회의 장소인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뉴시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미국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공지능(AI) 협력 전반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최 회장, 이 의장 등은 이번 주 미국 실리콘밸리 인근에서 황 CEO와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이 이뤄진다면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AI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다. 회동 결과물에 대한 시장의 관심 또한 집중될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는 AI를 중심으로 메모리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첨단 산업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황 CEO는 지난달 방한해 삼성, SK, 네이버, 현대차, LG, 두산 등 국내 주요 기업의 경영진을 만나 엔비디아의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삼성과 SK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메모리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엔비디아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도 삼성과 SK의 HBM4가 탑재된다.

삼성의 경우 파운드리에서도 엔비디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은 엔비디아의 그록3 언어처리장치(LPU)를 4나노 공정으로 생산하고 있다.

SK와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함께 기가와트(GW)급 초대형 AI 팩토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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