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코스피 5%대 급등해 7100선 회복…美 반도체 훈풍에 외인 '사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강세…코스닥도 4%대 상승
SK하이닉스 ADR 13.74% 급등…외국인 6000억원 순매수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0%(391.41포인트) 오른 7139.36을 기록하고 있다. /더팩트DB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0%(391.41포인트) 오른 7139.36을 기록하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코스피가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5% 넘게 급등하며 7100선을 회복했다.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등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등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0%(391.41포인트) 오른 7139.3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65억원, 2967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홀로 601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5.79%), SK하이닉스(8.66%), SK스퀘어(11.57%), 삼성전자우(5.64%), 삼성전기(12.14%), 현대차(6.14%), LG에너지솔루션(2.68%), 삼성생명(7.44%), 삼성바이오로직스(1.58%), KB금융(1.55%) 등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1%(33.23포인트) 오른 786.5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억원, 17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29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름세다. 알테오젠(2.93%), 에코프로비엠(4.91%), 에코프로(6.12%), 레인보우로보틱스(18.71%), 주성엔지니어링(8.92%), 원익IPS(13.95%), 리노공업(7.43%), 피에스케이(4.65%), 이오테크닉스(6.85%), 심텍(8.03%) 등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1480.9원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증시의 급등에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나타난 반도체주 중심의 강한 반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9%, 나스닥종합지수는 1.29% 상승하며 나란히 사흘간의 하락세를 끊었다.

특히 반도체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2.2% 급등했고 인텔도 약 8% 상승했다.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는 13.74% 치솟은 171.93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엔비디아도 2% 상승했다. 이 같은 미국 반도체주의 강세가 국내 증시로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기업들의 양호한 2분기 실적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가운데 상당수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됐다.

다만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과 이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은 증시의 불안 요인으로 남아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가 나란히 5주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유가 상승이 다시 물가를 자극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chris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